• 2024. 4. 3.

    by. 전하는이

    내 주변 가족 중에 몸이 불편한 가족이 생기면 가장 먼저 준비하게 되는 것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입니다.

    그 이유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다면 요양보호사로 일할 수 있으며

    가족요양을 하게 되면 내 가족을 돌보면서 급여 명목으로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요양보호사자격증은 어떻게 취득하고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양보호사자격증

     

     

    1. 요양보호사자격증 이란?

    요양보호사는 치매, 파킨슨, 거동불편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체로 신체활동을 지원하거나 가사지원을 진행하며

    외부 활동시 동행 서비스 등도 제공 가능합니다.

     

    요양보호사자격증은 요양보호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자격증입니다.

    국가고시이며 간혹 간병인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나 간병인은 자격증 없이 할 수 있고

    요양보호사는 자격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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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과 시험과정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이수는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로 하는 경우에는 총 2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혹 간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직업치료사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면

    40~50시간으로 축소되며 장기요양기관에서 경력이 1년 이상이면 있는 경우 실습도 면제된다고 합니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보통 2주~4주 가량 소요됩니다.

     

    교육을 들은 이후에는 실습과정도 있습니다.

    이전에는 코로나로 인해 실제적인 실습이 진행되지는 않았으나 

    이제는 실습도 진행하게 되어 이에대한 준비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이후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시험도 진행됩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누어지는데 별도 교시가 나누어져 있지 않습니다.

    실기도 필기와 마찬가지로 시험지를 푸는 형태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습게 보다가는 큰코 다칩니다..

    합격률이 80~90%에 이른다고 하지만 그 와중에 10~20%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문제 중심으로 풀어보시고 오답도 꼼꼼히 체크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시험은 지류 시험도 있고 컴퓨터로 보는 시험도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컴퓨터 시험은 자주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험합격 후 자격증 신청을 하시면 자격증이 발행에 수일이 소요됩니다.

     

    <요양보호사자격증 시험정보>

    https://www.kuksiwon.or.kr/subcnt/c_2027/1/view.do?seq=7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험정보 > 직종별 시험정보

    직종별 시험정보 직종안내 시험일정 요양보호사 시험일정 표로 구분,일정,비고 정보 제공 구분 일정 비고 응시원서 접수 기간 시험 개시일로부터 시험일 7일전까지 [응시수수료] 32,000원 [접

    www.kuksi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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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 이후 취업방향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한 사람 중 요양보호사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은 10%도 안된다고 합니다.

    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자는 많은데 비해 일을 하는 사람은 없는 현실이죠.

    왜 그럴까요?

    요양보호사의 업무가 노동대비 급여가 너무 적기 때문입니다.

    또한 업무자체도 고된 업무이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보면 가족을 대신해서 일하는 만큼 없어서는 안 될 직종인데도

    음지에서 일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근무할 곳은 몇 가지로 추려집니다.

    가장 먼저 재가센터입니다.

    재가센터는 방문요양, 방문목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자로 투입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에 장기요양등급대상자가 있다면 가족요양으로 일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요양원입니다.

    요양원은 생활시설로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는 곳이지요.

    또한 요양원은 어르신들 시설인만큼 도심보다는 한적한 곳에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주야간보호시설입니다.

    주야간만 이용하는 시설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유치원 같은 곳입니다.

     

    그 외 단기보호시설 등도 있으나 주로 요양보호사가 근무하는 곳은 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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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요양보호사 향후 전망은?

    요양보호사들이 일할 수 있는 기관의 전망은 매우 좋습니다.

    어르신들의 수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베이비붐 세대로 불리는 1950~60년대 분들이 점차 고령인구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점차 장기요양대상자가 되어간다면 장기요양기관들은 대상자들이 넘쳐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양보호사들의 전망은 밝을까요?

    저는 딱히 밝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요양보호사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중에 10% 내로 일을 하고 있다고 했죠?

    많은 사람들이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했는데도 일하지 않는 것은

    적은 급여, 힘든 업무, 대상자 보호자와의 마찰, 기관의 횡포 등 많은 영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급여가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고정적으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일하는 만큼 시급으로 받는 업무는 안정적일 수 없습니다.

    월급체계이거나 시급을 많이 높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런 조치가 이루어지기 위해 공단 수가가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단 수가가 높아지려면 요양보호사가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역군임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돌봄 서비스를 받아본 사람들이라면 요양보호사들이 필요함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없으면 결국 가족이 돌봄 업무를 대신해야 하며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처럼 가족이 하더라도 요양보호사만큼 잘할 수 없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자격증을 가진 전문직입니다.

    현재 자격과정이 수월하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워낙 많은 것은 문제일 수 있으나

    그들도 경험을 쌓는다면 돌봄 전문가로서 대상자를 모실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가 전문직이라는 인식이 마련된다면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의 전망은 매우 밝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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